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내 (영문작성 시 14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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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일상을 선물하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가진 여러 제품들로 전 세계인에게 더 편리한 일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돕는, 삶의 동반자 같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꾸며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삼성디자인멤버십에서 3년간 활동하며 이러한 생각은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이미 많은 이들의 일상을 개선하고 있는 삼성전자 제품들의 AI 기능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은 MEP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집 안과 밖의 경계인 현관에 놓이는 스마트 가전을 디자인하고, 일상 속 물건들을 트리거로 삼아 스마트홈 루틴을 자동화하는 AI 활용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스마트홈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전시장에서 들은 "갖고 싶다", "우리 집에 두고 싶다"와 같은 반응들은 저에게 특히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디자인한 제품이 사람들의 행복한 삶 속 동반자가 될 수 있다면 저 또한 큰 행복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누구나 가지고 싶은 매력적인 제품을 만드는 일에 대한 자신감을 품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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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자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내 (영문작성 시 30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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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인 태도로 하나가 되다]

어린 시절, 캐나다에서 거주하며 공동체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은 항상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저의 성격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거주했던 동네의 유일한 한국인 가정이었던 제 가족은 캐나다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고, 저 또한 학교에서 인종과 생김새가 다르던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더 적극적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 보기로 결심하고, 학교 하키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성실히 훈련에 임하고 일상적인 소통에도 적극 나서는 저에게 그들 역시 마음을 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믿음직한 친구가 되었고, 곧 팀의 주장을 맡게 되며 더욱 큰 책임감과 함께 팀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주장이 된 다음 해에는 지역 하키 대회 우승을 거두며 MVP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보다 더 큰 기쁨은 팀워크로 하나가 된 저와 팀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이룬 성취는 더 크고 뿌듯했기에, 저는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자 다짐했습니다.

[막내에서 리더로: 성장의 여정]

삼성디자인멤버십은 저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멤버십 첫해, 저는 가장 어린 회원이었고 제품 디자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첫 MEP 프로젝트에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항상 적극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고 프로젝트의 진행이 정체된 상황에서 '에너지 하베스팅'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이 다른 업무로 바쁜 상황에서는 일정 관리와 촬영 계획 등 세부 사항을 꼼꼼히 챙기며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건강한 팔로워십의 중요성을 배우고, 팀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인정받아 선배로부터 인턴십에 추천받는 등 다양한 기회를 얻기도 했으며, 2024년 MEP 프로젝트에서는 PL로서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MEP 때와 유사하게 팀 내에서의 역할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팀원이 있었고, 저는 과거 저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팀원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팀 전체의 목표가 흔들리지 않도록 팀원들을 이끌었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포용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며, 리더로서의 헌신과 지원이 팀의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됨을 배웠습니다.

서포터와 리더의 역할을 모두 겪어본 멤버십에서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떤 역할이 저에게 주어지든 팀과 함께 더 큰 성과를 이루는 데 기여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항상 능동적인 태도로 끊임없이 성장하며 모두에게 신뢰를 얻는 팀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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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자)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영문작성 시 20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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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접근성을 넘어 맞춤형 경험으로]

삼성전자는 작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경험’이라는 접근성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IFA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내세우며 더욱 포용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의 접근성 디자인이 물리적 제약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면, AI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나아갈 접근성 디자인의 다음 단계는 모든 이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진심 어린 공감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OUR HOUR]는 이러한 생각을 반영한 프로젝트로 지체 장애를 가진 영유아 보호자들이 휠체어와 유아차를 함께 사용하며 겪는 어려움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휠체어와 유아차를 동시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물리적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었으나, 곧 진정한 불편함은 오히려 아이를 잘 챙길 수 없어 발생하는 감정적 고통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감정에 더 집중해보고자 그들의 일상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며 보호자의 무릎 위에서 아이와 보호자의 친밀한 교감을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기술을 통한 물리적 제약 해결에 더해 정서적 교감에 초점을 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저는 다양한 사용자의 제품 사용 환경을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어 AI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IFA 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런던대학교 경영연구소의 Dr. Chris Brouw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AI의 발전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며, 성취 가능한 일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AI와 기술 발전이 각자의 삶 속에서 모두가 주체적인 행복을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언젠가는 '장애'라는 표현 조차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도 되는 미래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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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원 직무 관련 본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작성하고, 본인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를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영문작성 시 20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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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에서 얻은 솔루션을 제시하다]

디자인 에이전시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통해, 컨셉을 넘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양산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테이블 오더를 위한 키오스크 프로젝트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장점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습니다. 이에, 여러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실제 사용 중인 기기들을 관찰했으며, 실사용 환경에서 케이블이나 보조 배터리의 외부 노출로 인해 외관이 지저분해 보이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제품들과 달리 케이블과 배터리 연결부 등 추가적인 부착이 필요한 부분들을 내장형으로 숨기는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인턴십이 끝난 후,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의 출시를 보며 뿌듯함과 함께 실제 사용성 탐구와 관찰을 통한 현실적인 솔루션 발굴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더하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스마트홈을 구축해 보며 그 편리함을 직접 느꼈습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핸드폰을 내려두어 조명을 끄거나, 반려견의 하네스에 부착된 스마트 태그를 활용해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을 위해 에어컨을 켜주는 등의 스마트홈 루틴을 설정해 사용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물건이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단서로서 개인화 스마트홈 루틴의 트리거가 될 수 있겠다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올해 진행한 MEP 프로젝트 '인터'에 반영되었습니다. '인터'는 AI 현관 관리 가전으로 현관의 공조 관리 및 액세서리 케어와 함께, 물건을 스마트홈의 트리거로 활용하여 루틴을 자동 실행 시켜줍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다녀온 후 모자를 넣으면 에어컨과 샤워실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는 등,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물건 트래킹을 통해 스마트홈 루틴을 자연스럽게 추천하고 실행합니다.

더욱 심리스한 스마트홈의 미래를 제시한 이 경험과 역량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매력적인 사용 경험을 발굴하여 삼성전자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확장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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